견룡폭(見龍瀑)

일명 담두폭포（潭頭瀑布））라고도 불리는 견룡폭(見龍瀑)은 폭포 위쪽 담두마을로 이름을 얻었습니다. 해발 580m의 절벽에서 해발 260m의 도랑 밑으로 떨어져 320m의 낙차가 있습니다. 최대 유량 초속 3000m의 이 폭포는 중원제일폭이라는 칭송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신선 이백의 시가 나올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류직하 3000척, 은하수 구천에서 떨어짐’ 폭포는 하늘을 날고 물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고 연못에 심어져 은구슬을 튀기고 공중에서 담 바닥은 용이 되어 날아오르는 것 같으며 형태와 변화는 무궁무진하고 폭포는 깎아지른 암벽을 따라 흘러내리며 순식간에 만곡 진주를 뿌리는 거처럼 천 송이의 은꽃을 튀기고 구슬과 눈을 뿌려 옥룡(玉龍)처럼 날립니다. 폭포는 기세가 웅장하거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거나, 곧게 흘러내리거나, 졸졸 흐르는 물이 푸른 하늘과 흰 구름, 벽수단산과 아름다운 자연산수화를 이루고 있습니다.